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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의 자치구 - 중랑구 / 동대문구 / 성동구 / 광진구

2016. 1. 25.

중랑구

중랑구는 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자치구로 북에서 남쪽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그 물길을 따라 서쪽의 경계선이 되었습니다. 자치구 이름인 중랑구도 중랑천에서 따왔으며 동쪽에는 경기도 구리시와 접해있고 북쪽은 노원구, 남쪽은 광진구와 접해있습니다. 서쪽은 경계선인 중랑천 너머이후 성북구와 동대문구에 접해있습니다. 중랑구는 면목동, 상봉동, 중화동, 묵제동, 망우동, 신내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약 43만 여명이 거주하는 자치구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목장이 여러개 있던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묵 2동과 중화2,3 동 일대는 지대가 낮아 중랑천에 물이 차면 수위가 지표면보다 높아져 늘 침수가 걱정되던 곳으로 2000년대 초반 중화뉴타운으로 지정되었던 곳입니다. 중화동 일대 지상 최고 34층 20개동 30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었으나 경기침체와 지역민들의 각기 다른 의견이 난립해서 사업이 지지부진해지자 중화뉴타운의 전체 4개 구역 가운데 3개 구역이 해제됐거나 그 절차를 밟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중화 1촉진지역 한 곳에서만 1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만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해제가 된 지역은 그동안 짓지못했던 신축빌라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좀 더 체계화된 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랑구 내에서 북동부 지역은 신내1지구, 신내2지구, 신내3지구가 지어졌으며 양원동과 신내동 일대에 3200여 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양원 보금자리지구도 건설 계획중에 있습니다. 


동대문구

동대문구는 서울 동부에 위치한 곳으로 조선시대 한양의 동문 흥인지문의 동대문에서 명칭을 따왔습니다. 현재의 흥인지문은 종로구에 속해있습니다. 동대문구의 동쪽은 광진구와 중랑구가 있고 서쪽으로는 종로구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성북구, 남쪽으로는 성동구와 접해있습니다. 용신동, 제기동, 전농동, 답십리동, 장안동, 청량리동, 회기동, 휘경동, 이문동등이 있으며 38만 여명의 인구가 살고있습니다. 동대문구에는 청량리역이 유명한데 1974년 서울역에서 출발한 지하철 1호선이 청량리역까지 운행하는 종로선이 개통되면서 수도권 전철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현재의 청량리역은 지하철은 물론 경원선, 중앙선, ITX, 무궁화호 등 여러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서울의 중추적인 역이 되었습니다. 
동대문구에는 전농답십리 뉴타운이 건설중에 있습니다. 전농1,4동과 답십리 1,3,5동에 14000여 가구, 3500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뉴타운으로 준공을 끝마쳐 입주한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주를 하지 않은 곳, 계획중인 곳도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동대문구 북쪽 성북구와 맞닿아 있는 이문동과 휘경동 일대에 이문휘경 뉴타운도 있습니다. 뉴타운이 들어설 이문동과 휘경동은 주거여건이 상당히 열악하고 그에 따라서 빠른 진척을 보여야 하나 생각만큼 빠른 진행을 못보는 곳입니다. 이문2구역은 뉴타운이 해제되기에 이르고 나머지 구역들도 속도를 못내고 있으나 주거여건이 열악한 만큼 뉴타운의 필요성은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으며 언젠가는 멋진 지역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동대문구



성동구

성동구는 동쪽으로 광진구, 북쪽으로 동대문구, 서쪽으로는 중구와 용산구를 접해있고 남쪽으로는 한강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남과 강북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 역활을 해왔으며 서울 도심과 강남에서도 가까운 지역이라 요근래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중 하나입니다. 성동구의 마을로는 금호동, 마장동, 사근동, 성수동, 송정동, 옥수동, 왕십리동, 왕십리도선동, 용답동, 응봉동, 행당동이 있으며 30만 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자치구입니다. 그중 마장동은 고기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시장이 있는 곳으로 서울의 60%에 해당하는 고기 유통을 이 지역에서 처리한다 합니다. 성동구는 또한 청계천이 있는 자치구로도 유명한데 청계천은 중랑천의 지류로서 조선시대부터 한양의 대표적인 치수사업을 내내 했던 곳입니다. 그런 흐름은 현대까지 이어져 2000년대 초반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은 공약으로 낙후된 청계천 일대의 복원을 약속하였고 2003년에는 청계고가도로를 허물고 2005년까지 약 6킬로미터 정도되는 구간을 복원하는데 성공합니다. 청계천 복원의 성공은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대권으로 가는 강력한 업적을 남기는데 돈독한 역활을 했습니다. 현재 청계천은 서울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하천중 한곳으로 많은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사랑받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성동구 440번지 일대에 들어선 왕십리 뉴타운은 5000여 세대 14000여명이 거주하는 뉴타운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한강근처 성수동에는 서울경마장과 체육공원, 골프장이 있던 부지를 복합업무지구로 지으려다가 현재는 서울숲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성동구에는 준공업지역이 넓게 펼쳐져있는데 얼마전 서울시에서 발표한 준공업지역 활성화대책으로 많은 발전이 기대되며 남쪽 바로 아래는 강남이 있어 옥수동과 금호동, 성수동 같은 곳은 근래 많은 부동산 가격이 오른 지역중에 하나입니다. 




광진구

광진구는 중곡동, 군자동, 능동, 화양동, 자양동, 구의동, 광장동으로 이루어진 인구 36만 여명이 거주하는 자치구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경기 양주군에 속하던 지역으로 말 목장과 멋진 풍경으로 양반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지역이라 합니다. 남쪽에는 한강을 끼고 있고 예부터 풍경이 아름답던 지역으로 현재도 한강뿐만 아니라 아차산과 뚝섬한강공원이 있어 쾌적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광진구에는 625 남북전쟁 당시 참전했다가 사망한 미군의 월튼 워커의 이름을 딴 워커힐호텔이 있으며 현재는 SK그룹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1973년 어린이날에 개장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있는 자치구로 여기는 서울의 대표적인 유원지로 동식물원, 동물원, 분수대등이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서울시민이 사랑하고 애용하는 공원입니다. 광진구 구의동에 있는 강변역은 테크노마트와 동서울터미널로 유명합니다. 테크노마트는 용산전자상가와 더불어 악명높은 IT 전자기기 상가밀집지역으로 소위 던전이라 불릴 만큼 바가지를 씌우기로 유명합니다. 테크노마트는 몇년 전 건물에 진동이 느껴지는 사건으로 떠들썩하기도 했습니다. 그 맞은편에는 동서울터미널이 있는데 우리나라 군인들은 여기에 전부 모였다 할 정도로 군인들이 애용하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자대로 가는 버스편이 동서울에서 출발하는 버스들이 많아서 군인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동서울터미널은 별에별 인간들이 있는데 그중에 앵벌이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순진한 군인들을 붙잡고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돈을 빌린 뒤 꼭 갚겠다고 연락처를 남기는 수법의 사기꾼들과 군인들이 많이 탄 버스에 번호가 적힌 종이를 나눠준 뒤 당첨되었다고 시계등을 강매하는 사기꾼등등 엄청 많으니 군인분들은 많은 주의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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