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시즌이다보니 오고가는 택배물량이 급증하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 역시 늦게 배송되고 있습니다.
그중에 국내에서 가장 큰 CJ대한통운 택배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좀 늦는 것 같아 배송조회를 해보면 요즘같이 물량이 폭발하는 시즌에는 몇몇 터미널 창고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묶여있는 것을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곳들중 가장 유명한 곳으로 옥천허브가 있는데요. 최근에는 새롭게 떠오르는 [토평콘솔 hub]도 있습니다.
토평콘솔 hub는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1008번지에 위치한 '광주 유통단지'에 위치한 물류창고입니다.
광주 유통단지라는 단어에서 보듯이, 전국에서 배송된 물품을 수도권 곳곳으로 내보내기 전 집합하는 곳으로 여기서 다시 세부적으로 분류하는 곳입니다.
간선 하차 - 분류 - 행낭 포장 - 간선 상차 순대로 프로세서가 진행되며, 현대그린푸드와 해피랜드, 씨스페이스 편의점과 쿠팡, 위메프 등의 물류창고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죠.
행낭 포장이라 함은, 자그만한 물품 여러개를 모아서 하나의 큰 상자에 포장하는 단계를 의미하는데요. 가령 옷같은 의류등이 있겠죠.
바로 그러한 물품들을 이곳에 모아 행낭포장하여 다시 상차하여 배송하는 것인데요.
문제는 일의 진행 단계중에서 몇몇 물품에 대해 스캔 누락이 자주 일어난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애꿎은 소비자만 계속해서 여기에 물품이 묶여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죠.
그러나 스캔 누락이 일어나 파손 및 분실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고, 소비자한테는 계속해서 토평콘솔 hub에 묶여있는 것처럼 보여도 이미 상차하여 떠난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토평콘솔 hub에 도착한 뒤, 이틀 정도 지나면 택배 수령을 받을 수 있을텐데요.
직접 수령도 가능하다고는 하나 cj대한통운과의 사전협의를 미리 해야만 가능한 일이기에 가급적 그냥 기다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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