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경기도 구리시에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군대에 곧 입대하는 분들에게 입영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입영지원금이란,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고자 하는 성격의 지원금으로 시행되기 이전부터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는데요.
실효성 여부를 떠나 구리시가 올해부터 지급하기 시작했고, 얼마전에는 성남시에서도 같은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구리시 입영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구리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소집 예정자입니다.
구리시에 6개월만 살았는데 안되나요? 네, 안됩니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 소재지의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는데요. 전화라든가 인터넷 온라인 신청은 안됩니다.
준비물은 신분증과 입영통지서가 필요한데요. 신청기간은 올해 1월 4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입대 하긴 전날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입대하기 전에는 이같은 사실을 몰랐다가 입대 후 한 다리 두 다리 건너 관련 소식을 들은 후, 신청을 하게 되면 그것은 지급받지 못하는데요.
반드시 입대 하기 전날까지 꼭 신청해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급금액은 입영자 1인당 1회에 한정하여 10만원에 해당하는 지역화폐로 주고 있습니다.
구리사랑카드를 통해 지급하는데요, 사용처는 국가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의 그것과 똑같습니다.
대형마트나 대규모의 쇼핑몰, 프랜차이즈 직영점 (스타벅스 안돼) 같은 곳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것이죠.
아, 그리고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없고 동네 조그만 슈퍼등에서만 이용가능한데요.
편의점은 지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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