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의 휴가라 하면 일반 휴가나 포상휴가, 청원휴가만을 생각하는 분들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그러나 2019년 9월부터 관련 법이 대폭 개정되면서 '구직 청원 휴가'라는 것이 생겼는데요.
이것의 정의와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군인 구직청원 휴가란?
현역병으로 입대한 일반 병사는 구직활동을 목적으로 취업상담이나 채용시험 응시, 현장 채용행사 참석 등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구직 청원 휴가라 할 수 있는데요. 의무복무기간 중 2일 동안 구직 휴가를 받을 수 있죠.
이 같은 내용은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에서 새롭게 신설된 내용인데요.
다만, 이제 갓 입대한 이병이나 일병은 해당되지 않고 전체 의무 복무기간의 50% 이상을 마친 병사에 한합니다.
만약 복무기간이 21개월이라고 하면 최소 12개월 이상인 병사 즉, 상병부터 신청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네요.
2. 신청하는 방법
부대마다 다를겠지만 일반적으로 인사계에 문의하여 접수를 하면 됩니다.
다만, 말 그대로 '구직 휴가'이기 때문에 취업과 연계된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품(?!)등을 모두 챙겨서 제출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면 취업 박람회의 팸플릿이나 기타 문서 등이 있겠죠.
이러한 것들은 각 부대마다 다르니 사전에 접수할 때 무엇을 제출해야 하는지도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군인들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취업 박람회 정보는 잡 815 사이트를 통해 시기나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으니 한 번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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